[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 군위축협(조합장 박배은·사진)은 지난 10월 31일부터 이틀간 자연순환농업의 일환으로 경축순환농업 벼 재배사업에서 생산된 ‘현토미’를 수매했다고 밝혔다.
군위축협의 경축순환농업은 2006년 관내 8개 읍·면을 대상으로 한 시범포 사업을 시작해 올해로 17년째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군위 지역 36㏊, 21개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사업은 봄철 퇴비 살포 후 하절기 벼 재배와 추수를 거쳐 가축분뇨 발효액비를 다시 땅에 살포하고, 겨울철 조사료를 재배해 축산농가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경종농업과 축산업이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자연순환농업의 실천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고온현상과 전염병 등으로 작황이 어려웠으나, 군위축협은 고품질 현토미 생산을 위해 2등급을 수매 대상에서 제외하고, 1등급 이상의 단일 품종만을 수매했다.
내년에는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차별화된 품종을 선정하고 자체 종자 확보, 병해충 특허 미생물 제공, 재배 과정 데이터화, 규격 톤백 지급, 퇴비 대금 일부 지원 등 농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배은 조합장은 “경축순환농업의 확대와 안정적 정착을 통해 비옥한 토양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해 부자 농촌을 실현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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