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냄새·수질오염 방지 이등유 처리기·효소발효 톱밥 공급도
친환경 축산업계를 선도하는 엔텍그린(주)(회장 한재용)은 축산 농가의 환경 문제 해결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획기적인 제품을 연이어 개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국내 유일의 효소를 활용해 발효시킨 친환경 제품인 ‘효소발효톱밥’(효바토)을 출시하며 축산 농가의 냄새 문제와 자원 재활용, 농업 생산성 개선 등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친환경 자동화 시스템으로 농가 부담 완화
엔텍그린(주)은 지난 3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친환경 축산분뇨 자동화처리시스템’으로 축산 농가의 분뇨 처리 문제를 완전히 자동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 시스템은 분뇨를 저장탱크에 투입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처리되며, 인건비와 전기료 절감 효과는 물론 유지관리 비용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모듈형 설계를 채택해 협소한 공간에서도 설치가 용이하고, 소와 돼지 등 다양한 축분을 경제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유연성과 효율성을 자랑한다.
한재용 대표는 “이 시스템은 축산 농가의 가장 큰 고민인 분뇨 처리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처리 비용을 대폭 절감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환경오염 방지·자원 재활용의 핵심, ‘이등유 처리기’
엔텍그린(주)이 지난해 선보인 ‘이등유 처리기’는 유제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등유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장비다. 기존에는 이등유가 축사 근처 하천으로 유출되어 수질 오염의 원인으로 지적되었으나, 이 장비는 건조 방식을 통해 냄새를 제거하고 환경오염을 방지해 농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 대표는 “이등유 처리기를 통해 농가 주변의 하수관 냄새 문제를 해결하고, 기준치를 초과하는 폐수 발생을 막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 장비가 환경과 농가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유일 효소 발효 국내산 목재 톱밥 ‘효바토’
엔텍그린(주)의 ‘효소발효톱밥’(효바토)은 국내산 순수 목재 톱밥을 주원료로 하여, 독자적인 효소 발효 기술로 만든 프리미엄 축사용 깔개다. 이 제품은 축분뇨의 수분 조절과 냄새 저감 효과가 뛰어나며, 발효 촉진 효과까지 갖춰 축산 농가의 핵심적인 문제를 해결한다. 특히, 효바토는 축사용 톱밥으로서뿐만 아니라 농업용 배지와 토양개량제로도 활용 가능하여 다목적성을 자랑한다.
한재용 대표는 “효바토는 탁월한 수분 조절 능력과 염류 집적 해소 효과로 척박한 토양에서도 뛰어난 토양 물리성 개선 효과를 발휘하여, 이를 통해 식물 뿌리의 활력을 극대화하고, 수확량 증대에도 확실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농가와 농업 모두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음을 강조했다.
▲고효율·환경친화 기술로 지속가능 미래 선도
엔텍그린(주)는 축산 농가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환경과 자원의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 대표는 “농가의 비용 절감과 환경 보전을 목표로 앞으로도 혁신적인 친환경 제품을 지속 개발하겠다”며, 농축산업 전반에서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안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엔텍그린(주)의 이러한 혁신적인 행보는 축산 농가에 경제적 효율성과 환경적 책임을 동시에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을 통한 농축산업의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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