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내년도 한돈자조금 예산규모가 사실상 확정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서면 의결 방식으로 한돈자조금 대의원회를 진행했다.
양돈장 ASF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방역상 대면 총회는 바람직 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정부에서도 비대면 회의를 권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농가 거출금 192억600만원, 정부 지원금 53억5천만원, 이익잉여금 149억7천364만5천원 등 모두 395억2천964만5천원에 달하는 내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이 원안 의결됐다.
아울러 관리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대의원회 의장과 대의원 선거 규정 개정안도 통과됐다.
대의원회를 거친 내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은 정부의 최종 승인과정만을 남겨두게 됐다.
다만 정부 승인 과정에서는 세부 사업 및 예산 항목에 대한 조정만 일부 이뤄져온 지금까지의 추세를 감안할 때 전체적인 내년도 사업규모가 달라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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