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젊은 축산농가 주축 30명 회원 활동
정보공유·교육·견학 등 통해 역량 제고
종개협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 지원도
충북한우개량동우회(회장 장승익)는 지난 7일 괴산군 육종농가인 해밀농장(대표 원영호)을 견학하며 한우 개량 및 사육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승익 회장은 “이번 견학이 충북의 선도 농가를 직접 방문해 한우 사육과 개량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해밀농장의 장점을 각 회원 농장에 접목해 한우 사육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충북한우개량동우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연상 본부장 취임 후 ‘활기’
충북한우개량동우회는 2022년 한국종축개량협회 충북도본부 김연상 본부장이 취임한 이후, 무엇보다 조직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집중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현재 동우회는 충북 지역의 젊은 축산인들이 중심이 되어 활동하며, 약 30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시·군별로 3명 이상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회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자체와 소통…개량 의지 활활
동우회는 분기마다 자부담으로 모임을 개최해 정보교환과 선진 농가 견학, 사양 관리 및 개량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교육과 함께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유능한 강사를 초빙하고, 지자체와 소통하며 충북이 전국 제일의 한우개량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은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종축개량협회 충북도본부에서는 회원들에게 필요한 자료 제공과 농장의 강점·약점을 분석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동우회를 지원하고 있다.
김연상 본부장은 “충북한우개량동우회 회원들은 개량에 대한 의지가 강하며, 앞으로 한우경진대회와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2024년도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충북 음성의 홍창영 농가가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충북한우개량의 성과를 입증했다.
김 본부장은 동우회 회원들이 앞으로도 우수한 성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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