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지난 14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인공지능(AI)으로 세상을 바꾸는 디지털플랫폼정부(DPG) 챌린지’에서 계란 품질평가 장비 개발 사례로 우수상<사진>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대회는 총 62개 팀이 참여해 민간‧공공 디지털 자원을 활용해 사회 현안을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과 공공 혁신을 목적으로 인공지능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축평원은 장비 개발사와 함께 ‘에그스캔’이라는 팀명으로 인공지능 방식의 계란 외관 판정과 파각 항목 측정 부문에 참여했다. 그 결과 기계 품질평가 활용 정확도를 95% 수준으로 크게 끌어올렸으며, 특히 축평원의 계란 등급판정 기준 이미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운영하는 인공지능 허브에 등재된 파각 이미지 등 공공자원을 활용해 산업계 혁신을 추진한데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수상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에 발맞춰 다양한 축산물 품질 정보제공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라며 “개발 장비를 적극 활용해 지속 가능한 축산 유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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