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일 양돈PM “무더위에도 수익성 개선 거뜬하게”
동원팜스(대표이사 노경탁)가 낙농사료 ‘유레카우’, 한우사료 ‘SF프리’에 이어 또 한 번의 기술력을 담은 양돈사료 ‘더드림OR’<사진>이 사용 농가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주목받고 있다.
다산성 종돈 사용으로 돼지가 개량됨에 따라 정육량과 사료효율은 좋아졌지만 등지방 두께와 사료섭취량이 낮아지고 일당 증체량이 감소하는 현상에 양돈농가의 발목이 잡혔었다. 여기에다 역대급 무더위로 성적 향상은커녕 오히려 뒷걸음치는 농가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동원팜스는 이런 현상을 모두 극복해낼 수 있는 ‘더드림OR’을 출시하면서 양돈농가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더드림OR’에 담겨진 숨은 비결은 무엇일까.
‘더드림OR’은 섭취량 증대를 위해 기존의 사료 설계를 혁신했다.
첫번째로, 꾸준한 섭취량을 보장한다. 신속히 분해되는 탄수화물과 느리게 분해되는 탄수화물의 비율을 조정한 LIR기술을 적용, 지속적인 탄수화물 공급으로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해 식욕이 떨어지지 않아 섭취량을 극대화 시켰다.
두 번째로, 개량된 한돈의 정육 축적에 맞춰 첨단 아미노산 설계를 했다. 라이신과 트립토판 및 라이신과 쓰레오닌 최신 비율을 적용, 돼지의 성장과 근육발달을 촉진하고 증체량과 FCR을 개선했다.
세 번째로, 가루와 가공원료의 최적조합을 이뤄냈다. 가공사료의 작은 입자 원료는 소화가 빠르게 하는 데 유용하고 가루사료의 큰 입자 원료는 소화기관을 자극하고 소화기관의 발달을 돕는다. 이러한 가루와 가공의 비율을 최적으로 맞춰 소화기관들의 문제 발생을 줄여 전반적으로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이런 특장점을 장착한 결과 이번 여름에 빛을 냈다. 실제로 ‘더드림OR’을 급여한 농장에서 뜨거웠던 7~8월에 총 5천867두를 출하, 113kg의 평균체중을 기록했다. 이는 7∼8월 평균체중이 106kg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7kg이나 높았다. 이는 7∼8월의 돈가 5천620원/kg을 감안하면 두당 3만원, 총 1억7천600만원을 더 번 셈이다.
이용일 양돈PM은 “최근 늦가을까지 무더위로 식욕저하, 성장정체 등 여러 후유증이 이어지고 있다. LIR기술을 적용한 ‘더드림OR’을 통해 육성·비육돈의 섭취량을 높이고 증체량을 개선하여, FCR을 낮춰 농가의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