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의 내년도 사업규모가 4조6천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지난 6일 대전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2024년 제4차 대의원회<사진>를 갖고 내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도드람양돈농협의 내년도 사업규모는 경제사업 2조2천746억원, 금융사업 2조2천739억원 등 모두 4조6천485억원에 이르게 됐다. 올해 추정 사업량 4조4천351억원 보다 2.6%(경제사업 1.7%, 금융사업 3.4%)가 성장한 것이다.
이 가운데 경제사업의 경우 돼지 출하두수를 135만5천두로 올해 보다 5.2%, 돼지 도축두수는 139만9천921두(김76만3천921두, 안성엘피씨 63만6천두)로 9.3% 늘려잡은 등 어려운 사업환 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시장 확대 노력에 나서기로 했다.
도드람푸드의 가공두수도 110만두로, 전체적인 사료판매량도 68만5천톤으로 끌어 올리며 올해와 비교해 10.2%와 5.4%가 각각 증가한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이에대해 ‘비전 2030’ 목표 달성을 전방위 사업체계 구축과 함께 변화에 적극 대응을 통한 지속성장 기반 마련을 내년도 사업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조합원 교육 및 복지, 컨설팅 및 농장경영지원, 경제/금융사업, 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등 내년도 사업계획 전반에 걸쳐 조합원들의 의견을 대거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윤상운 신임 상임이사의 선출도 이뤄졌다.
1965년생인 윤상운 신임 상임이사는 충남대학교 축산학과와 한남대학교 협동조합과를 졸업한 뒤 농협중앙회에 인연을 맺었으며 농협은행 부행장과 농협카드 사장을 각각 역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