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프스킨 여파 문 닫은 가축시장 대책 촉구

  • 등록 2024.11.06 11: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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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축협조합장, 운영협의회 열고 현안 논의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퇴비사 건평률 제외 요구·교반시설 문제 건의 

 

충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김홍기·괴산증평축협장)가 지난 1일 청주축협 회의실에서 협의회<사진>를 열고 당면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동수 충북도축산과장, 변정훈 충북도 동물방역과 정책팀장, 황종연 농협 충북지역본부장, 김영군 음성축산물공판장장, 오세준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한만구 목우촌 음성계육공장장, 도내 축협장들이 참석했다.
김홍기 회장은 “대내외적 여파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충북지역은 회원 조합장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잘 극복해 나가고”있다며, “이러한 일환으로 충북 조사료 공동구매협의회를 발족해 조합원들이 질 좋은 조사료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사료 구매자금 대출 이자 0.8% 지원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 준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종연 본부장은 “지난해 구제역과 올해 럼프스킨 발생이 축산업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을 통해 도내 축협 조합장들과 함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도 충북 한우 경진대회 결과, 럼프스킨 발생에 따른 방역 강화, 구제역 및 AI 특별 방역 대책 등이 논의됐다. 
이종범 청주축협 조합장은 축사에서 퇴비사의 건평률 제외 요청과 지력 증진 관련 완숙 퇴비·미완숙 퇴비 연구 용역 제안, 퇴비 교반 시설의 질병 문제 해결을 건의를 했다.  또한 럼프스킨 발생으로 인한 가축시장 폐쇄와 관련 대책 마련을 요청했으며, 청년 조합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지자체 차원의 지원을 촉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청주=최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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