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2016년부터 매년 2회씩 9년째 지속
전남 해남진도축협(조합장 한종회·사진)이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10월 2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조합원과 축산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한 사료 환원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료 환원행사 기간에는 배합사료 포당 2천원(벌크 kg당 80원), 섬유질사료는 포당 1천600원 인하해 판매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도 사료 환원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사료 환원행사는 소 값은 하락하고 사료가격은 올라 축산농가의 경영비가 증가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해남진도축협은 조합원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난 2016년부터 사료 할인행사를 기획해 매년 2차례씩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9년 연속 사료 환원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3차례에 걸쳐 사료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한종회 조합장은 “지난 2016년부터 사료 환원행사를 시작하여 9년 연속 시행하고 있는데 이는 어려운 상황에 축산농가 조합원님들의 경영비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실시하고 있다”며 “우리 해남진도축협이 항상 조합원 여러분 곁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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