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 양돈농장 ASF 발생

  • 등록 2024.11.04 11: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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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방역당국, 발생농장 출입통제, 소독, 살처분 등 긴급방역 조치

 

지난 3일 강원 홍천에서 또다시 ASF가 발생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3일 강원도 홍천군 소재 양돈농장(2천500여두 사육)에서 돼지 폐사 등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중수본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 등 조처했다.

 

아울러, 가용한 소독 자원을 동원하여 홍천군 소재 양돈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3일 24시부터 4일 24시까지 24시간 동안 강원 홍천군 및 인접 8개 시‧군(강원 춘천‧인제‧양양‧강릉‧평창‧횡성, 경기 양평‧가평)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이동제한 기간 중 집중적으로 소독한다.

 

중수본은 “ASF가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양돈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하고, 야생멧돼지 출몰지역 입산 자제,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서동휘 toara@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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