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이노백(Innovac Inc, 대표 한태욱)은 지난 10월 29일 글로벌 동물약품 회사 버박(Virbac)과 전략적 유통계약을 맺고, 돼지 마이코플라즈마 백신 ‘이노마이코(Innomyco) 백신’ 해외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이노마이코’는 버박 유통망을 통해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노마이코’는 마이코플라스마 하이오뉴모니애(Mycoplasma hyopneumoniae) 뿐 아니라 폐렴을 일으키는 신종 병원체인 마이코플라스마 하이오리니스(Mycoplasma hyorhinis)까지 포함하고 있다. 세계 최초 마이코플라스마 복합백신이다.
‘이노마이코’는 이러한 혁신적인 신기술을 적용해 미국 등 세계 여러나라에서 특허를 받았다. 국내 시장에는 이미 상용화돼 있다.
데비 옌 버박 동남아시아·한국·대만 리전널 디렉터는 “기존 PCV2d 백신과 함께 이번 이노마이코를 추가해 백신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농장 요구에 더욱 능동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태욱 이노백 대표는 “버박과 협력해 보다 효과적이고 긴밀한 해외 유통 전략을 개발할 방침이다. 동남아시아는 물론, 중남미 등 전 세계로 판매망을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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