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고급육 경진대회 대상에 공주 편용범 농가

  • 등록 2024.10.24 1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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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바우 사육 참여 세종공주축협 조합원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한우 29개월령 출품 2천776만원에 낙찰

 

‘2024년 충남 고급육 경진대회'에서 세종공주축협(조합장 이은승) 조합원이며 토바우 농가인 편용범 씨가 29개월령 한우 출하로 영예의 대상<사진>을 차지했다.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백남성)과 충청남도는 지난 15일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 포크빌 축산물 공판장에서 ‘2024년 충남 고급육 경진대회’를 열어 부문별 수상자를 확정했다.
‘2024년 충남 고급육 경진대회’에는 충남 관내 지역축협 조합원이 생산 관리한 거세우 28마리가 출품됐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이 심사·평가한 결과 편용범 농가의 29개월령 한우가 대상에 선정됐다. 
2년 전 충남고급육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바 있는 편용범 농가는 이번에 또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편용범 농가는 “한우개량과 토바우가 제공하는 TMR과 사양관리 프로그램에 따라 사양단계별 사양관리로 고급육을 생산했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최우수상에 천안축협(조합장 김종만) 최한수 조합원, 우수상에 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 노윤자 조합원, 장려상에 당진축협(조합장 김길만) 성준용 조합원이 각각 차지했다.
편용범 조합원의 출품한우는 1++A등급, 도체중 534kg로 경매 결과 kg당 5만2천원, 총 2천776만원에 낙찰됐다.
한편, 올해 1~8월 출하한 돼지를 대상으로 등급별 출현율에 따라 점수로 평가한 비육돈 부문에서는 홍윤표 농가(홍성군 홍동면)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백남성 본부장은 “이번 대회가 충남 한우·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들을 돕고 소비촉진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최근 럼피스킨 방역지침에 따라 내달로 연기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천안=황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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