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먹은 것은 행동으로 실천’ ‘미션 임파서블’…절실함이 원동력

  • 등록 2024.10.16 09: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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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코 S4본부 신현민 본부장

 

 주어진 환경 딛고 극복해 내는 것이 진정한 프로
 단계별 목표 세우고 실행…안정된 조직력 뒷받침
‘설계한 대로 되는 것’…이것이 팜스코의 제품력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의 조직은 탄탄하다. 그만큼 안정적이다. 여기서 팜스코의 힘이 나온다. 팜스코 동력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다. 그중 S4본부가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음이 증명된다. 팜스코는 4개의 본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경상남북도를 관할하는 S4본부가 바로 그곳이다. S4본부(사업부장 2, 축종팀장 2, 지역부장 9)를 이끌고 있는 신현민 본부장의 첫 일성은 “절실하지 않으면 이뤄질 수 없다”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는 축산학을 전공한 축산학도로서 축산에 관한 한 양보할 수 없다고 한다. 졸업 후 처음 직장 생활을 시작한 곳은 팜스코의 전신인 대상이다. 대상에서 잔뼈가 굵은 뒤 살짝 외도했다가 다시 친정인 현재의 팜스코로 컴백한 ‘팜스코맨’이다.
그는 팜스코에서 다녀보지 않은 지역이 없다. 경기·강원에서부터 충청지역, 제주에 이르기까지 지역을 두루 섭렵한 덕분에 ‘맨탈갑’을 얻게 된 어찌 보면 행운아다.
그래서인지 신현민 본부장의 최대 강점은 ‘하면 된다’라는 신념의 소유자다. 그는 ‘열정’, 할수 있다는 ‘긍정’ 마인드, 맘 먹은 것을 실천하는 ‘실행’을 자신의 생활 철학이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그동안 영업 활동을 해보니 죽도록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더라”고 말하는 신 본부장과의 인터뷰는 그가 직접 경험한 내용을 들려주다보니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지면서 대화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신현민 본부장과의 인터뷰를 따라와 보면 알 수 있게 된다.

 

 주력무기 양돈사료 ‘윈맥스M’, 생산성 극대
‘솔루션H’, PED·PRRS 대응 빠른 회복 도움
‘맥스카프’‘맥스베이비’, 송아지 강건성 초점

 

- 올 한해 팜스코 사료본부의 목표량이 있지 않은가. 목표 달성을 위해 어떻게 하고 있나.
“회사에서 준 미션은 무조건 달성해야 한다. 이유가 없다. 달성하기 위한 방법은 다양한 만큼 정답은 없다. (목표에는) 약간 미치지 못할 듯 하지만 목표를 향해 절실한 마음으로 부딪히고 있다.
그래도 우리 팜스코의 안정된 조직 덕분에 기본은 하게 된다. 여기에다 팜스코의 시스템은 어떤 외부 충격에도 영향을 받지 않을 만큼 깊이 뿌리가 내려져 있다.  
그렇다고 해서 팜스코의 네임 밸류, 브랜드만을 믿고 일할 수는 없지 않은가. 언젠가 ‘66일의 습관 혁명’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면서 무릎을 탁 쳤다. ‘이거다’ 하면서 그 책대로 실천해보기로 마음을 먹게 됐다. 책의 내용을 한 마디로 축약하면 66일 동안 그 일에 몰입하면 성공확률이 90% 이상이 된다는 것이다. 습관이 중요하다는 내용인 듯하다. 그래서 66일이면 두 달인데 두 달 그것 못하겠냐 싶어서 올 한해 남은 기간 동안 몰입하면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당장 실천하고 있다. 지켜봐 달라.”

 

- 올 한해 2개월 반 정도 남았는데 늘 우상향만 되는 것은 아니잖나.
“그렇다. 그래서 계획을 단기, 중장기 등 단계별로 세우게 된다. 이 계획에는 현재의 고객 유지, 신규, 이탈 고객 등에 대한 대책을 담게 되는데 새로운 대리점 사장 영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그 이유는 다른 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팜스코의 캠페인 캐치프레이즈인 ‘뉴 레코드 쇼’를 달성하기 위함이다. 그에 앞서 이를 달성하기 위한 베이스 캠프 역할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다.
두고 보면 보일 것이다. S4본부가 전설을 쓰게 될 것을(웃음).”

 

- 기다려진다. 그럼 전설을 어떻게 쓸 것인가.
“조금 전 말했듯이 팜스코의 하반기 캐치프레이즈는 ‘뉴 레코드 쇼’다. 레코드(record)는 여러 가지 뜻이 있지만 내가 생각하는 레코드는 단순 기록이 아니라 역사인 것이다. 이 역사를 쓰기 위해 하다못해 대리점 회의 시 대리점 사장들에게 안성 유기로 만든 숟가락에 이름을 새겨주는가 하면, 고객 사양가들에게는 퀴즈에서 정답을 맞혔을 때 볼펜에 이름을 새겨줄 정도로 매사에, 모든 물건에 ‘레코드’를 해 주고 있다.
특히 ‘우수농장의 날’이라든가 여타 행사 시 분위기만 봐도 ‘아 이건 레코드네’라고 할 정도로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끔 회사 방침인 ‘레코드’ 달성을 위해 몰입하게 하고 있다.
이런 것들을 본 의성에서 팜스코 대리점을 하는 김 사장이 하는 말, “무서운 본부장”이라고 할 만큼 ‘레코드’ 달성에 열정을 쏟으면서 실행하고 있다. 그러면서 ‘진인사대천명’을 생각하고 있다.
여기에 한 가지 덧붙이자면, 영화 ‘활’에서 나오는 대사 중 ‘바람도 널 도와주지 않는구나. 바람은 계산하는 게 아니라 극복하는 거다’를 상기하면서 현상에 굴복하지 말고, 주어진 환경을 이겨내는 것이 진정한 ‘프로’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 축산인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지속 발전 가능한 축산을 위해, 후계 세대를 위해, 대물림을 위해, 일하고 싶은 일터를 위한 것에 초점을 두고 정책을 하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자정 노력을 갖고 부정적 인식 개선에 앞장서야 한다. 지금은 과거보다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적지 않게 개선해야 할 점이 있다.
그러니까 정부에서는 규제를 강화하기 보다는 현실에 맞는 진흥 정책을 펼쳐줬으면 한다. 축산업은 기간산업이 아닌가. 말도 안 되는 규제가 아닌 정정당당하게 축산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이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본다. 
농촌 소멸의 대안이 축산이 충분하기에 더 더욱 그렇다.”

 

- 마지막으로 팜스코 제품을 자랑한다면.
“우리 팜스코의 제품력을 단 한마디로 표현하면 ‘잘 듣는다는 것’이다. 과학과 기술을 제품에 담은 만큼 의도한 대로 가축들이 반응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면 팜스코의 주력 무기인 양돈사료 ‘윈맥스M’의 경우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둔 것이고, ‘솔루션H’는 PED·PRRS에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축우사료 ‘맥스카프’와 ‘맥스베이비’는 지금 당장은 불황이지만 2년 후 호황이 올 것에 대비, 송아지에 초점을 맞춰 설계된 제품이다.
이렇듯 팜스코는 그때그때 환경과 시대에 맞춰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너무 많다.(웃음)
제품력 못지 않게 서비스력도 자랑할 만하다. 우리 회사 마케팅팀의 저력도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다. 이 모든 것이 콜라보가 되어 지금의 팜스코가 되지 않았나 싶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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