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익산시와 도‧농 상생 모델 구축한다

  • 등록 2024.10.16 08: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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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관광 활성화 위한 MOU 체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과 전북 익산시, 익산시 마을 만들기협의회가 지난 14일 익산시청 시장실에서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와 정헌율 익산시장, 최성문 익산시 마을만들기 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 세 기관은 지속 가능한 농촌지역 활력 제고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부 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익산시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 및 홍보 지원에 나서고 하림은 농촌체험휴양마을 3개소 이상 방문 인증한 직원에게 상품권을 제공하며,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체험‧숙박 이용시 사용금액의 10% 할인혜택 제공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지역사회의 자연환경은 물론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 시스템을 최적화함으로써 농촌 체험이 단순한 관광에서 끝나지 않고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협약과 관련 “농촌관광의 활성화가 지역 경제와 주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익산시가 농촌과 도시 간 상생 모델을 만들고 지역의 전통과 자연을 널리 알리며 경제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농촌과 상생하는 하림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꾸준히 농촌마을을 찾아 주민과 소통하고 농촌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ESG 경영을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수형 kshabsolu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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