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문성·열정으로 똘똘 뭉친 탄탄 조직력, 호남지역 축산업 가치 창출 탄탄 뒷받침

  • 등록 2024.10.02 16: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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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코 S3본부 김영근 본부장

올 170만톤 판매량 목표…본부 구성원 ‘원팀’ 활약
진심 다해 현장과 소통…다양한 니즈 충족에 역점
축산인의 동반자 사명…축산물 소비 캠페인 앞장도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엔 확실히 전문성이 DNA로 박혀 있는 듯 하다. 그 전문성이 우리나라 축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음이 확실하다. 특히 전문성으로 축산이라는 가치를 빛나게 하면서 그 조직도 함께 성장하고 있음이 증명되고 있다.
팜스코 S3본부의 총책을 맡고 있는 김영근 본부장을 만나보니 역시 전문성에다 뜨거운 열정까지 장착하고 있음에 팜스코 발전의 원천임을 알게 되는 순간이었다.
S3본부는 호남지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2개 사업부에 13명의 지역부장, 3명의 예비 지역부장, 그리고 3명의 축종(양돈, 양계, 축우)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는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한다. 
이렇게 잘 짜여진 조직을 통해 축산을 전공한 진정한 축산맨의 자존심과 여기에 팜스코라는 기업의 자부심을 걸고, S3의 선장으로 험난한 파고를 헤쳐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앞으로 항해를 할 수 있도록 조타수 역할에 충실한 김영근 본부장.
김 본부장은 지난 1998년 당시 대상에 처음 입사, 품질관리와 영업 활동을 하면서 잠시 타 기업으로 외도한 후 다시 현재의 팜스코로 돌아와 혁혁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금의 S3본부를 맡게 됐다.
그는 가장 기쁠 때는 지역부장이 신규 거래를 텄을 때라고 말하면서 반면, 가장 고통스러울 때는 판매량이 줄어든 것이라며 첫째도, 둘째도 오로지 회사와 연관된 것과 자신의 삶을 동등히 하며 회사의 성장, 축산의 발전이 곧 자신의 삶과도 같다고 말한다.
그렇게 말하는 김 본부장에게서 역시 축산인다운 모습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
이를 뒷받침이라도 하듯 자신의 생활 철학은 “‘함께 행복하자’, ‘매순간 감사하자’”라며 이런 마음으로 올해 사료사업본부의 목표인 170만톤 사료 판매량 달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S3본부에서는 나름의 기획과 전략, 그리고 진심을 다해 축산현장에서 바라는 바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알렸다.

 

양돈 신제품 ‘원맥스M’, MSY 30두 초점
국내 최고급 슈프림 어린송아지사료 공급
지방간 개선, 산란 후기제품 리뉴얼 출시도

 

- 올해 목표인 사료사업본부의 사료 판매량 170만톤 달성을 위한 방안은.
“우리 S3본부에게 할당된 물량 달성을 위해, 진심을 다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도전이란 원래 쉽지 않은 것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 아닌가. 
축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은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구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 구성원들은 ‘원팀’으로 하나의 목표를 향해 쉼 없이 달리는 열정이 있다. 그 열정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이다.
이런 마음가짐이라면 시간의 문제일 뿐 목표는 달성할 것으로 확신한다.
사실 S3본부가 팜스코의 타 본부보다 ‘큰 집’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 만큼 호남지역의 시장이 넓다는 의미다. 그 ‘큰 집’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목표 달성을 위해 오늘도 매진하고 있다.”

 

- 축산환경을 둘러싼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은 현실이다. 이런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은.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는 하나의 정답은 없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목표한 바를 이뤄내는 것이다. 그 중 하나가 팜스코의 장점인 고객과 함께 상생한다는 명제 속의 ‘축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이다. 우리는 지금처럼 소비가 안 되고 어려울 땐 늘 소비자와 생산자를 위한 소비 촉진 활동을 펼쳐 왔다. 이를 통해 시장을 움직일 만큼의 큰 실적을 없다하더라도 함께 하고자 하는 정신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것만으로도 나름의 성과라고 본다. 
이렇게 경기가 좋지 않을 땐 이런 저런 방법을 모두 동원해 보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이처럼 소비자를 향한 소비 촉진 캠페인과 더불어 각 축종별로 신제품도 출시하지 않았나. 어떤 것에 초점을 뒀나.
“현장에서 바라는 바를 신제품에 담아 냈다. 그 중 양돈사료의 경우 ‘윈맥스M’은 ‘윈맥스 시리즈’의 명성을 잇는 프리미엄 가루 사료로 옥수수 가공 신기술인 GPT(Gelatinization Processing Technology)를 적용했다. 이는 ‘MSY 30두 달성, 돼지고기 자급률 80% 달성’을 위해 근간이 되어 줄 신제품이다.
한우사료는 메가테크노롤지(M.E.G.A. Technology)가 적용된 한우 슈프림 어린송아지 프로그램 (맥스베이비 & 맥스카프)이다. ‘맥스베이비’ 제품은 모유와 유사한 설계를 적용하고, 소화율이 높은 전분과 가소화 섬유소를 강화한 프리미엄 스타터사료다. ‘맥스카프’ 제품은 다입자 펠렛(MPP) 타입으로 프리미엄 곡류의 특수 설계를 적용했고, 각인 기술과 반추위·장건강 강화 처방을 탑재한 국내 최고급 슈프림 어린송아지 사료다.
산란계사료는 산란후기 제품인 ‘팜스 에그쉘플러스’를 리뉴얼 출시했다. 이번 리뉴얼 제품은 기존 기술을 그대로 유지하고 추가로 지방간 개선을 위해 특수 첨가제 함량을 높였으며 항병력과 면역력을 올려 닭은 건강하게, 계란은 단단하게 설계된 제품이다.”

 

- 역시 팜스코만의 장점을 묻지 않을 수 없다.
“팜스코는 정말 장점이 많은 기업이다. 가장 먼저 꼽는다면 그것은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인재를 양성한다는 점이다. 사람을 통해 회사를 성장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래서 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그 중 하나는 서울대, 건국대, 강원대, 연암대 등에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내에서 체계화된 필드 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면서 현장의 축산인들에게도 트렌드를 알리면서 대응 방법까지 가르쳐주고 사양관리도 컨설팅하는 등 ‘마이다스’의 심정으로 꼼꼼히 챙기고 있다.”

- 앞으로도 어떤 각오로 S3본부를 이끌어 갈 건가.
“씌워주는 우산 속에 들어가고 싶지는 않다. 내가 다른 사람의 우산이 되고 싶다. 더울 땐 그늘이 되어 주고, 추울 땐 화로가 되어 주고 싶은 그런 심정으로 정성을 다해 고객을 응대할 것이다. 지금까지도 그렇게 해왔다고 생각한다. 초심을 잃지 않고 그렇게 할 것이다.
앞서도 말했듯이 함께 행복하고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임할 것이다. 팜스코와 함께, 고객과 함께 늘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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