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신규 한국형 보증씨수소 정액 출시

  • 등록 2024.09.26 14:19:39
크게보기

상반기 전국 젖소 정액 사용량 상위 3개 모두 ‘농협 정액’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축산경제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최완용)는 제57차 한국형 보증씨수소 타우러스(H-842), 밀크(H-850), 제니스(H-853), 레드불(H-865)의 정액을 신규 출시했다. 한국형 보증씨수소는 국내 환경에서 유전능력을 검증받아 선발된 개체로, 신규 정액은 농협축산경제 가축개량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농협젖소개량사업소는 ‘타우러스(H-842)’의 경우 국내 평가 기준 종합성적(+2천937), 유량(818kg), 체형종합지수(+1.09)가 모두 탁월하며 비유기대일수를 의미하는 경제수명(+433일)과 유대수익지수(+33만1천원) 또한 뛰어나다고 했다. 더불어 낙농가가 선호하는 A2A2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어 많은 인기를 끌 것이라고 했다.
‘밀크(H-850)’는 국내 평가 기준 종합성적(+2,851), 경제수명(406일), 발굽과 다리(+1.81)가 두루 우수하며 특히 유량(+876kg)이 뛰어나 유량 증대를 원하는 낙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고, A2A2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제니스(H-853)’는 국내 평가 기준 종합성적(+2천854), 유량(+752kg), 유단백량(+39kg) 등에서 우수한 유전능력을 보유하고, 국내 유대수익지수(+33만원)가 뛰어나 해당 정액을 사용하는 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레드불(H-865)’은 붉은 얼룩무늬를 가진 ‘레드 홀스타인’을 생산할 수 있는 유전자를 보유한 씨수소로 체형(+0.83)이 우수해 낙농가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했다.
젖소개량사업소 최완용 소장은 “한국형 보증씨수소는 고능력 수정란을 활용해 자체 생산한 씨수소로 국내 사육환경에 더욱 적합하다. 젖소개량사업소에서 생산하는 정액이 낙농가의 소득증대와 젖소 개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농협젖소개량사업소는 유우군능력 검정사업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젖소 정액 사용량 상위 3개(▲H-354 무비스타 ▲H-347 루반 ▲H-351 문샷)가 모두 농협 정액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신정훈 jw313@hanmail.net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