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으뜸한우 송아지’ 브랜드 출범식 개최

  • 등록 2024.09.13 14: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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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유전자원 확보·개량 촉진…한우산업 기반 강화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지난 5일 해남진도축협 가축시장에서 ‘해남 으뜸한우 송아지 브랜드 출범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으뜸한우 송아지 우수거래축 선발 및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해남군은 전남 3위의 한우 사육두수(5만7천179두, 1천405호)를 보유하고 전남 최대의 조사료 재배면적(3천187㏊)을 갖추고 있어 우량한우 생산 여건이 적합한 지역이지만, 최근에 사료 가격 상승과 한우 가격 하락,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한우 산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이러한 대내외적인 변화에 대처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남군은 지난 2021년부터 우수 유전자원 확보와 한우 개량 촉진을 위해 ‘전남 으뜸한우 송아지브랜드’사업을 추진하고, 또한 고급육 브랜드인 ‘해남땅끝한우’를 육성하기 위해 상표 및 전용사료 개발, 고급육 인센티브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우량 유전자를 가진 한우 으뜸송아지 확보와 한우개량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으뜸한우 송아지브랜드’와 ‘해남땅끝한우’ 브랜드를 육성하고 이를 통해 해남군, 해남진도축협, 한우농가가 협력해 차별화된 한우 브랜드 산업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해남=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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