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2024년 저탄소 축산물 인증 시범사업’의 하반기 참여 희망 농장을 9월 4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동물복지 축산농장’ 등 7종의 축산 관련 국가인증 중 1개 이상을 보유한 한우(거세)‧돼지‧젖소 농장이면서 기준 규모 이상 사육‧출하하고 탄소 감축 기술을 1개 이상 도입한 농장이 지원 자격이 된다. 신청서를 제출한 농장은 서류심사 후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컨설팅, 현장 인증심사, 인증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지난해 시작된 ‘저탄소 축산물인증 시범사업’은 지난달 인증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23호의 한우 농가를 포함, 총 94호의 한우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저탄소 인증 품목을 젖소와 돼지농장까지 확대해 추진된다.
자세한 지원 자격과 신청 서류는 축평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 제출 및 접수는 우편 및 방문, 전자우편, 팩스 및 축산정보이(e)음을 통해 할 수 있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저탄소 인증 농장이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선도 농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라며 가치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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