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이달 말 동물약품 시장개척단이 아프리카로 향한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오는 9월 30일~10월 6일 아프리카 르완다에 민·관 합동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농림축산식품부 동물약품 종합지원 사업 일환이다.
협회는 의견 수렴을 통해 동물약품 수출 잠재력이 큰 아프리카를 올해 시장개척단 파견지로 선정했다.
모집결과 동물약품 업체 5개사 등이 참가의사를 밝혔다.
파견단은 르완다 식약청(RFDA), 축산단체 등과 간담회를 갖고 시장 현황 파악,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을 꾀할 계획이다.
현지 수입업체, 농장 방문 등도 예정돼 있다.
특히 오는 10월 1~3일 르완다 카길리에서 열리는 ‘VIV Africa 2024’에 수출상담회를 마련, 한국산 동물약품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신규 바이어·거래처 발굴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정병곤 회장은 “여전히 동남아에 동물약품 수출이 편중돼 있다. 수출 무대를 계속 넓혀가야 한다. 이번 파견 사업이 신규 시장을 개척하는 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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