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신속·정확한 진단…선제적 대응으로 가축질병 방역 효율화

Indical svanovir brucella.

IDvet 인터페론감마.

Abbexa Crypt.

㈜베이직사이언스(대표 김종섭)는 각종 진단솔루션을 공급하며 국내 가축질병 방역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염소질병과 관련해서는 선도 진단솔루션 업체라고 할 수 있다. 
베이직사이언스가 선보이고 있는 ‘SVANOVIR Brucella-Ab C-ELISA(제품번호 104893)’는 대표적 인수공통전염병이라고 할 수 있는 브루셀라를 진단해 낸다. Indical Bioscience사 제품이다.
효소결합면역흡착측정(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 ELISA) 방식으로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특징으로 한다. 짧은 배양시간 만큼, 신속 진단이 가능하다.
‘ID Screen Q Fever Indirect Multi-species(제품번호 FQS-MS)’는 인수공통전염병이면서 제4군 법정감염병(제2종 가축전염병)인 큐열을 진단한다.
소, 양, 염소 축종용으로 유일하게 국내 허가를 받았다. Innovative Diagnostics(IDvet)사 ELISA 진단키트다.
소, 양, 염소에서 혈청, 혈장, 우유 등 다양한 샘플을 사용해 약 90분만에 진단결과를 얻어낸다.
‘ID Screen Ruminant IFN-g(제품번호 IFNG)’는 만성 소모성 인수공통전염병(제2종 가축전염병)인 결핵병 검진에 쓰인다. 역시 IDvet사 ELISA 진단키트다.
국내 유일하게 염소에서 결핵 진단용 허가를 받았다.
염소 뿐 아니라 소, 양 등 여러 반추동물에서 결핵병을 진단한다. 특히 혈액 적합성을 확인할 수 있는 미토겐(mitogen), 검사 검증용 대조물질이 포함돼 있다.
‘Goat Cryptosporidium Antibody ELISA kit(제품번호 abx055960)’는 소·염소·개·사람 등 넓은 숙주범위를 갖고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인 크립토스포리디움증을 진단해 낸다. Abbexa사 ELISA 진단키트다.
크립토스포리디움증은 염소에서 성장지연, 성성숙지연, 사료효율 저하 등을 일으킨다. 현재 법정가축전염병으로 분류돼 있지는 않지만, 많은 피해에 따라 향후 진단·추적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된다.
염소 혈청, 혈장, 타액 샘플에 사용 가능하다. 신속진단이 강점이다.
‘ID Screen BVD p80 Antigen Capture(제품번호 BVDAGP80)’는 소, 양, 염소에서 소바이러스성설사병(BVD)을 진단한다.
소바이러스성설사병은 법정가축전염병이 아니다. 하지만 송아지 설사, 성우 사료효율·유량감소·유산, 폐사(지속감염우) 등 생산성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
혈청, 혈장, 말초혈액 단핵백혈구, 조직추출물 또는 비강면봉 샘플에 사용 가능하다. 샘플형에 맞춰 사용법이 적용된다.
베이직사이언스는 이밖에 요네병, 가성결핵, 인터페론감마, 톡소플라스마증, 네오스포라, 아까바네, 클라미디아, 렌티바이러스, 전염성비기관염 등 다양한 염소질병 모니터링 진단솔루션을 내놓고, 국내 염소산업 발전을 뒷받침하고 있다.
더욱이 블루텅, 가성우역, 아프리카마역 등 국내 유입 가능성이 있는 해외전염병에 대해서도 미리 진단솔루션을 준비, 비상상황에 신속·대응할 수 있는 유비무환 태세를 갖춰놨다.
김종섭 대표는 “가축질병은 예방이 최선이다. 하지만 이미 발생했다면 최대한 빨리 진단해야 한다. 앞으로도 우수 진단솔루션을 발굴·공급해 가축질병으로부터 축산생산성을 지켜내고, 축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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