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축협, 축산물 판매장 건립 ‘첫 삽’

  • 등록 2024.09.04 1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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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1천478㎡ 2층 건물로 내년 상반기 내 완공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한우프라자·로컬푸드 직매장도 구성…급식사업 참여
경제사업 핵심기지 역할로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경남 창원시축협(조합장 조성래)은 지난 8월 22일 의창구 중동 402-6번지 현지에서 경제사업 활성화의 새로운 축이 될 축산물 판매장 건립을 위해 첫 삽<사진>을      떴다. 
이번에 건립되는 축산물 판매장은 연면적 1천478㎡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지역에서 생산된 양질의 축산물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창원시축협 축산물 판매장은 단순한 판매장을 넘어, 한우프라자와 로컬푸드 직매장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의 한우를 즐길 수 있으며, 지역 생산자들은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축산물 판매장 건립은 조성래 조합장이 추진하는 역점사업으로, 창원시축협의 경제사업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의 판매망을 다각화하고, 창원시민에게 안전하고 저렴한 축산물을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호 윈-윈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창원시축협은 이번 축산물 판매장에 정육 가공시설을 포함시켜, 학교 및 공공급식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저지방 부위의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지역 내 축산물 소비문화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조성래 조합장은 “축산물 판매기능을 강화해 창원시축협의 정체성을 더욱 뚜렷이 하고자 한다”며, “금융사업과 경제사업이 조화롭게 성장하는 창원시축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10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에는 축산물 판매장이 문을 열고 소비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창원=권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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