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한우농가 실효적 지원 방안 논의

  • 등록 2024.08.28 11: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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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 충북도지회, 시군지부장 회의 개최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박종구)는 지난 21일 청풍명월한우 회의실에서 시군지부장 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 신동앙 충북도 동물방역과장, 김연상 종축개량협회 충북지부 본부장이 참석해 충북지역 한우 산업의 현안을 논의했다.
박종구 지회장은 “지난 7월 한우협회가 주관한 여의도 집회에 많은 시군지부장들과 한우농가 회원들이 참여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한우농가 생존을 위한 정부 대책이 미흡할 경우, 투쟁 수위를 높여 다시 집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속되는 폭염 대응 농장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폐사축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충북도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을 위해 사료구매자금 상환 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하고, 사료자금 이자 보전율 0.8%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2일 충북지사 및 충북축산단체장들은 간담회를 통해 충북축산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가 있었으며, 럼피스킨 사태가 마무리되면 내달 중 도지사와 함께 한우사육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한우사랑 장학금, 시군지역 소비 촉진 행사, 한우 나눔 행사, 한우협회 창립기념 행사, 한우 수출 전문농가 지정, 소비자 초청 농장 체험 교육 등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청주=최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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