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한우수급동향 점검 현장 행보

  • 등록 2024.07.24 19: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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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실장, 음성공판장 찾아 안정공급 노력 당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소비자는 부담 없이 한우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우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23일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충북 음성에 있는 농협축산물공판장을 찾아 한우 수급 동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한우 도매가격 약세상황 지속에 따른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소비자가 한우 가격 인하를 체감하게 하기 위한 한우 수급 안정화 방안을 현장 관계자(농협 축산경제 이찬호 축산기획유통본부장, 축산물도매분사 김진홍 분사장, 농협음성공판장 김영균 장장 등)들과 논의했다.

 

이날 먼저 박수진 실장은 경매장을 방문해 경매 참가인과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박 실장은 “(경매인들에게)공판장 운영의 근간인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취지에 맞게 적정한 한우 가격의 평가와 경락자 결정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면서 중도매인과 매매 참가들에 “즉각적인 매수와 분산을 통해 소매 처에서 한우 수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자리를 옮겨 진행된 공판장 관계자와 논의 시간에는 “농식품부는 요즘 거의 매일 ‘한우 도매가 하락분이 소매가에 반영되지 않는다’는 일부 언론의 호도에 해명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농협이 한우 소매가격 인하를 소비자가 꼭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 자체 예산을 활용한 대규모 한우 할인행사 개최, 농협 하나로마트를 중심 도·소매가격 연동 강화를 통한 민간 유통업체 한우 가격 인하 유도 등 농협 계통매장의 가격 선도기능 활성화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추석 명절을 대비한 물량들의 유통이 시작되는 만큼, 명절에 소비자들이 한우를 구매하는 것이 어렵지 않게 해달라”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서동휘 toara@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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