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북 ‘지역공헌' 예산 확대

  • 등록 2024.07.24 14: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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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ASF 고려 …농가 교류 •컨설팅 예산 전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강원과 경북 등 야생멧돼지 및 농장 ASF 발생지역의 한돈자조금 관련 양돈농가 모임 또는 행사가 ‘한돈 ESG 지역사회 공헌사업’(이하  ESG 지역사업) 으로 대체된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제3차 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도 예산변경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축산업 인식개선을 통한 ESG 지역사업이 27억3천272만원으로 기존 보다 1억4천300만원 증액됐다.
강원(4500만원)과 경북(6천만원)지역의 한돈나눔 및 장학금 기탁, 지역단위 축제와 연계한 소비촉진 시식회 사업 예산이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이들 지역의 경우 ASF 발생으로 인해 당초 계획됐던 지역농가 교육 및 교류사업은 물론 가축분뇨 처리 및 양돈장 환경개선 사업이 불가능한 현실이 감안됐다.
따라서 두 지역의 농가 모임 또는 행사 예산을 ESG 지역사업으로 전환하게 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한돈데이 기간 젊은 MZ세대를 겨냥한 부대행사와 대대적인 소비붐업을 위한 지역별 양돈조합 행사 예산 확대 증액안도 통과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이일호  yol2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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