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4층 규모 복합문화 공간 조성…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
경기 용인축협(조합장 최재학)은 ‘함께 이룬 50년, 함께 나눌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용인시 처인구 고림로 140 현지에서 본점 종합청사 준공식<사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은 조합 홍보 동영상 소개를 시작으로 개회 및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준공 기념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상식 국회의원, 이영희 경기도의원,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 안병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 조재철 농협목우촌 대표, 박옥래 농협경기지역본부 본부장, 이덕우 전국축협운영협의회 회장(남양주축협장) 등 전국의 농·축협 조합장 및 임직원, 조합원 400여 명이 참석해 용인축협 종합청사 준공을 축하했다.
종합청사는 지난 2022년 7월 14일 착공해 2년 만에 준공됐으며, 총사업비는 385억원이 투입됐다. 대지 6천855평, 건축면적 2천986평에 이르는 이 청사는 지하 1층에 하나로마트 및 근린생활시설(1천111평), 1층에 금융점포, 축산물플라자, 근린생활시설(732평), 2층에 근린생활시설(381평), 3층에 본점 사무공간(381평), 4층에 문화 및 대회의실(381평)로 구성됐다. 주차 공간은 300대(전기차 충전 15대) 규모다.
최재학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용인축협 신 종합청사는 조합원의 든든한 울타리이자 지역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모두가 함께 누리며 동반 성장하는 상생의 전당이 될 것이다. 창립 50주년을 맞아 종합청사 준공식을 개최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하나로마트, 한우플라자, 동물병원, 금융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축산 종합서비스를 강화해 용인특례시민 및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에서 이상일 시장, 이상식 의원, 안병우 대표는 “용인축협 종합청사가 조합원 소득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 현재의 어려운 축산 현실 속에서 용인축협이 축산인들의 희망이 되어 지속 가능한 축산 미래를 선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청사 준공식은 용인축협의 제2의 도약을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지역경제와 축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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