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새기축제 8년만에 재개

  • 등록 2024.07.17 16: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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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13일 새별오름서…제주양돈 공익가치 알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제주 도새기 축제가 8년만 에 재개된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과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회장 김재우, 이하 제주한돈협회)는 오는 10월12~13일 이틀간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에서 ‘상생 2024 제주 도새기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2003년 처음 시작된 제주 도새기 축제는 격년 또는 3년제로 개최되며 청정 제주 양돈산업 및 제주산 돼지고기의 이미지 제고와 홍보는 물론 제주 유명 행사로 자리매김, 지역상생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평가받아왔다.

하지만 국내 ASF 발생을 계기로 2019년 개최가 전격 취소된데다 코로나 팬데믹 사태까지 겹치며 장기간 중단돼 왔다.

제주양돈농협과 제주한돈협회는 8년만에 다시 열리는 행사인다, 올해가 10회째를 맞이하는 만큼 그 의미를 되살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제주양돈업계, 도민관광객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및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독보적인 제주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문화•관광 콘텐츠사업과 연계,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발전시킴으로써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상생하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제주양돈농협의 한 관계자는 “제주 도새기축제는 제주양돈산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인하는 한편 청정 이미지도 재정립할 수 있는 한마당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그 어느 때 보다 기억에 남을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기획하고 있다. 특히 제주 도새기 축제에서는 처음으로 생물돼지 전시를 지양, 동물복지라는 사회적 관심사에도 적극 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일호 yol2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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