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의자> 전국한우협회 제천시지부 이남길 지부장

  • 등록 2024.07.03 17: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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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인 단합·결속 강화만이 생존의 길”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현장 목소리 정책 반영 위한 가교역할 충실
생산비 절감·차단방역 농가 자율의식 높여야

 

전국한우협회 제천시지부장에 취임한 이남길 지부장은 “한우산업이 어려운 시기에 한우협회 제천시지부장을 맡게 되어 걱정이 앞서지만, 회원 간 단합과 결속을 다지고 제천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지부장은 “현재의 한우산업은 그동안 사료값 인상과 한우가격 하락으로 매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우농가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조속히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으로 계속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부장은 “회원들과 소통하면서 하나로 단결될 수 있도록 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축협, 한우협회 제천시지부 간의 교량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부장은 정부에 대해 한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사료회사는 사료값 인하와 축산물 공판장에서는 적절한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한우농가들도 생산비 절감에 노력하고, 악성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차단 방역과 백신 접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지부장은 한우산업의 안정화를 위한 법적 제도 마련이 무산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한우인들의 숙원 사업인 한우법이 꼭 실행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남길 지부장은 제천 신동에서 30여 년째 한우 250두를 일괄 사육하는 장평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제천=최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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