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의자> 남해축협 김성찬 조합장

2024.07.03 16:46:00

“혁신과 변화로 새 도약의 기회 만들 것”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제사업 확장…축산기반사업 선제적 안착 주력
열심히 일하면 대우받을 수 있는 조직문화 구현

 

“우리에게 의지만 있다면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은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수차례 위기를 극복해 온 경험과 저력, 혁신적 마인드, 나눔과 섬김의 자세로 다시 한번 남해축협이 웅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경남 남해축협의 제16대 조합장으로 선출된 김성찬 조합장은 남해축협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궁변통구'(窮變通久)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는 어려움에 처하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오래간다는 의미로, 김 조합장은 이를 통해 남해축협의 안정적 성장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 조합장은 “남해축협은 조합원과 직원들 간의 무한신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왔지만, 크고 작은 사고로 인해 조합의 신뢰가 저하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반복돼 왔다”며 “조합 내 사업 부문을 면밀히 살피고,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 조합원들로부터 신뢰 회복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조합장은 남해축협의 경제사업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그는 “남해축협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축산 기반사업부터 선제적으로 자리잡아야 한다”며 “축산자재 백화점을 건립해 각종 자재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남해한우 발효사료 공장을 통해 고급육 생산 기반을 만들어 과거 보물섬 남해한우의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이 경제사업 확장에 다시 한번 드라이브를 거는 이유는 “기본에 충실하지 않은 성장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기 때문”이라며 “우리 조합의 뿌리인 축산 부분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어 김 조합장은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만큼, 소통과 화합을 통해 활력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임원과 직원들 간의 소통창구를 확대해 공감이 가득한 조직문화,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인정받고 대우받을 수 있는 조직을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김 조합장은 “남해축협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할 때 더욱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며 “많은 응원과 격려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남해=권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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