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21일 온라인 마권발매 정식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마권 구매는 전국 3개 경마장과 26개 장외발매소 내에서만 가능했다.
하지만 온라인 마권발매 정식운영이 시작됨에 따라 대면 확인을 거친 21세 이상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누구나 경마장이 아닌 곳에서도 모바일 앱 ‘더비온’을 통해 마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5월 온라인 마권발매를 허용하는 한국마사회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고, 법이 시행되기까지 1년 유예기간이 부여됐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6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치며 운영 절차와 방식을 점검해 왔다.
온라인으로 마권발매하려면 모바일 앱 ‘더비온’을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야 한다.
더비온 앱에서 온라인 서비스를 신청한 후에는 대면등록센터를 방문해 승인을 완료해야 한다.
한국마사회는 온라인 마권발매 정식운영을 맞아 건전한 경마문화 확산과 디지털 기반의 고객 서비스 환경 구축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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