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닭 생산성 도둑 ND·IB 막자 - 주요 백신 소개

  • 등록 2024.06.19 09: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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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기자]

 

씨티씨백 ‘큐엑스’·‘큐엑스엔’·‘와이비비’·‘와이비비이엔’

순수 QX 백신주 탑재…최신 유행 야외주 IB 예방

호흡기 부작용 최소화…QXN, IB·ND 동시 예방 생독백신
다가 사독백신도 출시…현 유행 바이러스와 상동성 가장 높아

씨티씨백(대표 성기홍)이 내놓고 있는 ‘씨티씨백 큐엑스(QX)’는 QX 타입 닭전염성기관지염(IBV) 생독백신이다.
IBV 중 최근 가장 발생이 많은 QX 타입 백신주를 탑재했다.
국내 시판되고 있는 대다수 IB 백신은 QX와 한국형 신장형(KM91)이 혼합된 백신주를 쓴다.
하지만 ‘씨티씨백 큐엑스’는 순수 QX 타입에 속하는 백신주를 사용하고 있다.
더욱이 ‘씨티씨백 큐엑스’는 열처리 약독화를 통해 호흡기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1일령 분무 접종 시에도 높은 안전성을 보인다.
또한 유럽약전 산란장기 안전성 기준을 충족해 모든 시기에 적용할 수 있다.
야외 농장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기존 백신 대비 우수 안전성이 확인됐다.
아울러 높은 수준으로 QX-IBV 특이적인 중화항체를 형성했다. 최근 유행하는 야외주에 대해서도 방어해냈다.
씨티씨백은 ‘씨티씨백 큐엑스’와 더불어 IB·뉴캣슬병(ND)을 동시에 예방하는 혼합 생독백신 ‘씨티씨백 큐엑스엔(QXN)’도 출시하고 있다.
‘씨티씨백 와이비비(YBB)’와 ‘씨티씨백 와이비비이엔(YBBEN)’은 저병원성AI, IB, EDS, ND 등을 한꺼번에 막아내는 가금 종합백신이다.
특히 현장 유행주와 가장 상동성이 높은 QX-IV 타입 IBV와 B4(한국형 호흡기형) 백신주를 포함하고 있다. 
해당 백신주는 경북대-체리부로-씨티씨백이 공동으로 수행한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됐다.
지난 2021~2023년 국내 농장과 재래시장에서 분리된 IBV들을 수집·분석한 뒤 유행주에 가장 적합한 백신주를 선정했다. 이후 다가 사독백신 형태로 개발하게 됐다.
생독백신의 경우 유전형이 달라도 세포성 면역으로 인한 일부 교차반응이 존재한다.
하지만 사독백신은 유전자 상동성이 98% 미만으로 떨어지면, 방어능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씨티씨백 와이비비(YBB)’, ‘씨티씨백 와이비비이엔(YBBEN)’에 들어있는 QX 백신주는 국내 가금 사독백신 IBV주들 중 가장 최신 분리주이다. 2021년 7월 분리됐다.
국내 현 유행하고 있는 QX-III, IV 타입과 99% 이상 상동성을 나타낸다. 또한 꾸준히 발생하는 한국형 호흡기형 B4타입 IB도 동시에 방어가능하다.
저병원성AI 역시 국내 현 유행하고 있는 Y280 바이러스를 사용하고 있다.
씨티씨백은 업계 표준을 뛰어넘는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가금백신에 대한 변함없는 효능과 안전성을 보장하고 있다.
씨티씨백은 현 유행주와 매칭되는 백신 선정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에비뉴 네오’·‘비오랄 H120 네오’

안전성·효능에 편리성까지…혁신적 타블렛 백신

에비뉴 네오, 절대강자 ‘에비뉴'와 동일 백신주…ND 철벽방어
비오랄 H120 네오, 사용간편·환경친화 IB 생백신…후유증 적고 안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이 내놓고 있는 ‘에비뉴 네오(Avinew Neo)’는 정제(타블렛) 형태 뉴캣슬병(ND) 예방 생백신이다.
‘에비뉴 네오’는 ND백신 시장에서의 절대강자 ‘에비뉴’와 동일한 백신주를 사용해 뛰어난 안전성과 효능을 갖는다.
여기에 발포성이라는 편리성을 더했다.
더욱이 ‘에비뉴 네오’는 장친환성 균주이기 때문에 호흡기 부작용이 적다. 1일령에도 안전하게 접종 가능하다.
음수 내 용해 시에는 신속히 발포돼 추가적인 혼합과정이 필요 없다. 당연히 백신 희석액 준비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푸른색 색소를 포함해 백신 희석액, 접종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안전하게 개봉하는 등 작업자들은 부상 위험없이 취급할 수 있다. 
기존 유리병에 담긴 백신보다 부피는 2배, 무게는 5배나 줄은 만큼, 보관·운반이 편리하다. 폐기물을 감소시키는 등 최근 ESG 경영에도 부합한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에비뉴 네오’가 우수 안전성과 효능을 인정받으며, 부화장, 농가 등으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오랄 H120 네오(Bioral H120 Neo)’는 사용이 간편하면서도 환경친화적인 닭전염성기관지염(IB) 예방 생백신이다.
‘에비뉴 네오’에 이어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에서 선보이는 타블렛 백신 시리즈 두번째 제품이다.
‘비오랄 H120 네오’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면서도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된 H120 백신주를 탑재했다.
역시 발포성이라는 점에서 편리성 등에서 장점이 많다. 또한 접종 후유증이 적고, 안전하다.
특히 ‘에비뉴 네오’와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IB는 변이가 심하다. 두가지 타입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효율적 예방법이다. ‘비오랄 H120 네오’가 IB로부터 생산성과 수익을 굳건히 지켜내고 있다”고 말했다.

 

 

 

대성미생물연구소 ‘IB-QX 치큰백’·‘ND·IB-QX 치큰백’

변이하는 IB 바이러스 명쾌한 예방대책

‘IB-QX 치큰백', 한국형·중국형 신장형 IB 동시예방
‘ND·IB-QX 치큰백’, ND·IB 혼합백신 '생산성 개선도'

대성미생물연구소(대표 이훈구)가 내놓고 있는 ‘대성 IB-QX 치큰백’은 IB 바이러스 변이에 능동대응, IB를 막아내는 QX타입 IB 생백신이다.
한국형 신장형 IB(KM91주)와 중국형 신장형 IB(QX)를 동시에 예방한다.
백신에 탑재에 있는 K40/09주는 KM91주와 QX주의 국내 자연변이 주(Strain)다.
특히 변이하는 호흡기형 IB·신장형 IB(M41, KM91, QX)와 교차방어도 가능하다.
또한 56℃에서 450분 생존성이 확인된 내열성주로 분무나 음수 접종 시 역가 저하를 최대한 줄여준다.
산란계의 산란 장기 안전성 기준을 충족한다.
‘대성 ND·IB-QX 치큰백’은 1일령 병아리에서 접종 반응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ND·IB 혼합백신이다.
ND 바이러스 K148/08주는 상용화된 NDV 백신주보다 높은 혈중 항체가가 확인됐다.
실험결과 ND·IB를 효율적으로 막아냈을 뿐 아니라 증체율 등 생산지수도 크게 끌어올렸다.
대성미생물연구소는 신장형·호흡기형 IB, 저병원성AI, ND, EDS 등을 한꺼번에 예방하는 5가 혼합 불활화 백신 ‘대성 ANBBE-Q 오일 치큰백’도 출시해 놓고 있다.
이 백신은 신장형 IB(K40/09)와 호흡기형 IB(M41) 항원을 함유해 신장형 QX IB, 국내 변이 신장형 IB, 호흡기형 IB도 방어한다.
대성미생물연구소는 “최근 수년 사이 IB가 산란율 저하 등 양계산업에 큰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IB-QX 치큰백’과 ‘ND·IB-QX 치큰백’이 변이하는 IB에 대한 명쾌한 예방대책이 된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영길 kimy2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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