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옥천영동축협, 조사료·톱밥 운송사업 시작

  • 등록 2024.06.12 11: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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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여성축산농가 편의 증진 도모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조합 차원 운송비 2/3 보조 지원도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이 지난 1일부터 5톤 특장차와 지게차를 이용해 조사료 및 축산기자재(톱밥) 운송사업<사진>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70대 이상 고령 및 여성 조합원에게 양질의 조사료를 저렴한 가격에 배송해 축산농가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령 및 여성 조합원의 큰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는 이번 사업은 조합의 5톤 특장차량과 지게차를 활용해 지역별 요일제를 지정해 운송된다.
운송료는 kg당 15원이며, 고령 및 여성 조합원은 kg당 10원을 조합에서 보조받는다. 
현재 관내 50두 이하 소규모 농가는 2023년 말 기준 1천29농가로, 이 중 60대 이상 농가는 709농가, 70대 이상 농가는 264농가다. 여성 축산농가도 156농가에 달한다.
구희선 조합장은 “앞으로도 고령 농가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관내 고령 및 여성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장애 및 사고로 인해 일시적으로 운송 및 하차가 어려운 농가에 조사료 및 톱밥 등을 운송 지원해 축산농가의 사육환경 개선 및 편의 제공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보은=최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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