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한발 더 가까이”…수의임상서비스 제공 다짐
충청남도수의사회(회장 임승범)는 지난 20일 충남 홍성 내포 신도시에서 회관 이전 개소식<사진>을 갖고, 홍성 시대 개막을 알렸다.
충남수의사회는 지난 20일 홍성군 홍북읍 충남도청 인근에 위치한 새 회관에서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시장,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 위성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축종별 기관단체장,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새 출발을 시작했다.
충청남도수의사회는 지난 1958년 대전에서 설립되어 운영해왔으나 지난 2015년도 대전광역시수의사회가 분리 설립되면서 충남지역으로 회관 이전을 추진하다 현 26대 임승범 회장이 취임하면서 이전사업이 탄력을 받아 마침내 충남의 중심인 내포시로 이전하게 됐다.
임승범 회장은 개회사에서 “충남수의사회 내포 이전은 본격적으로 충남 시대를 열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축산농가와 충남도민과 더 가까운 조직으로 발전하고 축산농가에 더 많은 수의임상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수의사회는 초대 유계형 회장을 시작으로 윤여인 전 회장은 대전에 회관을 설립해서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21대에서 25대까지 역임한 전무형 회장은 충남수의사회를 사단법인으로 전환, 한층 위상을 높였다.
충남수의사회는 내포시로 회관이전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600여 명의 회원을 대변하는 조직으로 산업동물 및 반려동물임상기술을 제공, 축산농가의 소득향상에 앞장서며 향후 10여 년 후에는 자체 회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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