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이어진 ‘2024년 포크밸리 품질경진대회’를 통해 성적 우수농가 15농가를 선정<사진>했다.
우수농가에 대한 시상식은 지난 3일 김해 JW웨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4회 부경양돈농협 양돈전산성적발표회에서 진행됐다. 또한, 수상농가들에는 우수농가 상패 수여와 함께 부상으로 해외 견학의 기회가 주어졌다.
포크밸리 브랜드농가의 출하돈 품질 향상을 바탕으로 조합원 농가의 수익증대와 포크밸리한돈의 품질경쟁력을 업그레이드 시키고자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포크밸리 품질경진대회’는 3개월간 출하돈 지육중량 83kg이상~92kg이하 출현율을 평가해 성적 우수농가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브랜드 농가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올해에는 그 경쟁이 방점을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회 기간 마지막까지 수상권 이내 농장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올해 15위 성적이 지난해 10위 수준과 비슷한 결과를 보였으며, 부경양돈농협 측은 브랜드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보답하고 출하 관리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상위 10위까지 선정하던 우수농가를 올해에는 상위 15위까지 확대 선정했다.
올해 1위 농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함안 치근농장으로 돌아갔다. 특히, 치근농장은 지난해 93.70% 이었던 성적이 올해에는 99.16%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재식 조합장은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한돈 브랜드 농가는 지난해 말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까지 한돈부문 5개 시상 중 1위부터 4위까지 석권하며 전국 최고 품질임을 입증한 바 있다”며 “‘2024년 포크밸리 경진대회’ 이후에도 꾸준한 출하 관리를 통해 올해 연말에도 지난해와 같이 기쁜 소식이 포크밸리한돈 브랜드농가와 함께하길 기대해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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