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테크(대표 오헌식)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을 지향하며 ‘고객 만족’이라는 가치에 축산인과 상생을 위한 ‘축산농가 부자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축산인과 동행하고 있다.
대동테크는 지난 2000년 5월 설립 이래 원가절감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축산인 곁에서 동고동락하며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그간 신기술 개발 벤처기업으로 기술혁신형중소기업, 경영혁신형중소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축산농가들의 원가절감을 통한 경쟁력 향상에 힘을 보태고 있다.
대동테크는 NET신기술 인증과 특허 및 각종 인증을 통한 새로운 기술력으로 TMR 사료배합기, 미생물 발효배합기, 볏짚소독기(곤포스팀처리기, 다살마), 곤포사료공급기(다푸러) 등 축산기계와 축산용 생균제, 사료첨가제, 퇴비부숙촉진제를 제조하여 공급하고 TMR사료 및 생균제 생산시설, 고형 유용 미생물생산시설, ICT·IoT 스마트팜 시설 전문기업으로 자리를 굳혔다.
TMR/TMF 사료배합기
세계 첫 측장 부착식…칼날교체 쉽고 안전
세계 최초 측장 부착식 TMR사료배합기는 기계 측면부 4곳에 알루미늄 측창을 장착(특허 제10-1067591호, 제10-1682862호, 제10-2039560호, 제10-1798823호)하여 칼날 교체의 편이성과 안전성을 높여 매년 반복되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측창 4개소와 배출구 2개소를 설치, 작업자가 사료배합기 본체에 들어가지 않고 배합기 측면을 열어 외부에서 오거 스크루에 체결된 칼날을 안전하면서도 편리하게 교체할 수 있다.
기존 배합기들은 칼날 교체 작업 과정에서 사료배합기 본체에 들어가 작업을 하기 때문에 날카로운 칼날과 스크루에 부딪혀 큰 부상을 입거나 작업 도중 의도치 않게 무선리모컨이 작동되어 오거 스크루에 협착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 제품은 이러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게 제작됐다. 또한, 유압구동방식의 측장이 구비된 사료배합기(특허 제10-2122157호), TMR 사료배합기의 ICT 제어 및 모니터링 시스템(특허 제10-2202538호, 제10-2202511호)이 개발됐다.
TMF 사료배합기는 발효TMR 사료 제조에 최적화된 사료배합기로 한번 조작으로 배합에서 발효까지 안전 자동으로 진행된다. 이 제품은 옵션으로 내부 전체 스테인리스를 적용하여 제작가능하며, 직접 열을 가열하는 방식이 아닌 간접적으로 열을 전달하는 보일러 방식으로 온도 편차없이 발효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특허 제10-0766719호).
다살마 곤포스팀처리기(볏짚 및 조사료 스팀 소독기)
영양소 파괴 없이 풀사료 급여효과 극대
볏짚소독기 ‘다살마’는 축산농가의 대표적인 풀사료 공급 형태인 볏짚곤포 사일리지를 고온에서 스팀 처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다살마’는 풀사료를 고온에서 삶아서 공급하는 전통여물방식을 적용하여 오염유해균 살균과 함께 기호성 개선, 소화율 증진, 육량육질 개선 등 영양소 파괴없이 풀사료만을 화식사료화하여 풀사료의 급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볏짚 등과 같이 ADF(산성세제불용성섬유소) 함량이 높은 사료의 체내 소화율을 개선함은 물론 가을-겨울-초봄으로 이어지는 계절적 영향으로 얼거나 차가운 볏짚곤포를 고온스팀으로 쪄서 공급하여 기호성을 크게 개선, 총 사료섭취량 증가와 소화흡수율을 높여 사료비 절감과 육량육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고온스팀처리된 볏짚곤포사일리지를 TMR/TMF 사료배합기 투입 시 발생하는 칼날 마모를 현저히 감소, 기계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으며, 직접 한우에게 볏짚곤포 사일리지 급여 시 먼지 발생 감소 등 작업 편이성도 크게 개선한 제품으로 한우 농가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다푸러 곤포사료공급기
조작 간편…작업시간·노동력 획기적 개선
곤포사료공급기 ‘다푸러’는 원형곤포 사일리지를 간편한 조작으로 손쉽게 급여 가능한 장비로 우리나라 농촌의 고령화에 대비함과 동시에 축산 작업시간과 노동력 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제품이다.
원형곤포 사일리지는 과거 마른 볏짚에 비해 비교적 양질의 풀사료를 한우에 공급할 수 있는 수단은 되었지만, 직접 한우에 급여 시 원형곤포의 강하게 감겨있는 풀을 일일이 풀어서 줘야 하는 불편함과 더불어 강도 높은 노동력이 수반되는 단점이 있었다.
대동테크의 ‘다푸러’는 이러한 어려운 농촌 현실, 특히 TMR/TMF 사료배합기나 절단기가 없는 중소규모 한우농가의 숙원을 해결하고자 볏짚, 호밀 등 강하게 감겨 있는 원형곤포에 강력한 베일 스크레퍼가 움켜쥐듯 작동하면서 두루마리 휴지처럼 풀어 한우에게 풀사료를 손쉽게 급이할 수 있는 베일 해체 장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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