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연제한우· 수지· 미영농장, 학영· 풍년농장 5곳, 우수농장 시상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현재의 불황을 최소화하면서 다가올 호황에 대비하기 위한 확실한 방법은 생산성 향상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팜스코는 지난 20일 청주 마리앙스 웨딩컨벤션에서 100여명의 한우인이 참석한 가운데 연 ‘청주 우수농장의 날’ 행사<사진>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우 농장 경영에 대한 다양한 전략을 공유하는 한편 우수 농가를 시상했다.
안재찬 축우팀장은 행사를 시작하며, 한우 시장의 동향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했다. 안 팀장은 한우 지육단가 및 송아지 시세의 변화 추이에 대해 설명하며, 현재 경기 침체와 한우 도축량 증가로 인한 시장의 불황 상황을 전했다. 그러나 이러한 불황 속에서도 농가들이 매출액 증대와 생산비 절감을 통해 궁극적으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존재함을 강조했다.
이어 ‘불황극복과 호황대비의 Key’를 주제로 발표한 방금휘 부장은 2024년도 현재 불황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인 경기 회복과 도축두수 감소로 한우 경기가 안정화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방 부장은 생산성 향상이 이러한 불황을 최소화하고 다가올 호황을 대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전하며 구체적으로 사양관리, 번식우 관리, 비육프로그램의 정예화가 올바른 수익 구조 형성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팜스코가 3월에 출시한 ‘번식우 맥스 프로그램’과 ‘한우지오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이를 통해 분만간격을 단축시키고 농장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한우 우수농가 시상식이었다. 연제한우농장, 수지농장, 미영농장, 학영농장, 풍년농장 5개 농장이 도체중, 등심단면적, 육질, 최고단가, 성적개선의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시상식은 농가들에게 우수한 경영 사례를 공유하고, 성과를 함께 축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최두현 사업부장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불황의 끝에는 분명 호황이 온다. 단순하게 비용보다 매출이 크면 수익이 난다.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없는 외부적인 요인들이 있다. 이 상황에서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들을 개선하는 것이다. 그것은 좋은 품질의 한우를 만드는 길 뿐이다. 오늘같이 좋지 않은 불황 속에서도 300만원 이상의 수익을 가져가는 사장님들이 있다”며, “팜스코는 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농장 사장님들이 목표로 가고자 하는 길에 시행착오 없이 갈 수 있도록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팜스코는 한우 농가들의 농장 경영에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한우 산업 전반의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농가들은 이번 행사에서 얻은 지식과 전략을 바탕으로 불황을 극복하고, 더 나아가 한우 사업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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