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농, 농림식품신기술 NET 인증 획득

  • 등록 2024.03.20 1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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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대체효과 발휘…축산물 안전 기여

[축산신문 기자]

사료 첨가제 전문업체 (주)하농(대표 최주철)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림식품신기술NET인증을 받았다.
NET 인증은 신기술 지정제도로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하여 그 우수성을 인증해줌으로써 개발된 신기술의 상용화와 기술거래를 촉진하고 해당 기술을 이용한 제품의 신뢰성을 제고해 구매력 창출을 통한 초기시장 진출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로 신기술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2022년과 지난해에 걸쳐 실시한 정밀실험 평가에서 ㈜하농은 우수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은 ‘난각 분말과 다목적 복합생균제를 활용한 단위 가축용 사료 첨가제 제조기술’로 지난 1월 3일부터 오는 2027년 1월 2일까지 3년간 신기술로 농림식품과학기술육성법 제12조의 2항에 인증번호 21-164호에 따른 신기술 인증을 받는다.
충남 아산 소재 풍진목장에서 체세포 수를 대폭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체세포가 문제가 된 착유우 4두에 신기술 적용제품을 11일간 일 두 50g씩 급여한 결과 체세포 수가 94.7% 감소했다. 급여한 실험 미생물은 단백질 분해 효소 활성이 뛰어나고, 체내 담체에서의 생존성이 높아 반추위 및 소장에서 영양소 분해흡수, 유해균 차단 등의 기능으로 체세포를 감소시켰다.
양돈에서도 이유 자돈은 개발제품 0.4% 첨가구에서 미첨가구에 비해 분변 병원미생물 수가 약 11% 감소하고 유산균 수는 약 8% 증가했으며, 암모니아 33% 감소, 황화수소 41% 감소, 냄새 60% 감소 등의 결과가 나타났다.
산란계는 개발제품 0.4% 첨가구에서 미첨가구에 비해 골밀도 약 32% 증가 및 난각생균제 0.2% 첨가구에서 미첨가구에 비해 산란율 약 5% 개선을 보였다. 
육계는 개발제품 0.4% 첨가구에서 미첨가구에 비해 증체량 약 8%, 사료요구율 약 10.58% 개선을 보여 농장 수익 창출과 환경 개선에 도움을 확인했다, 
최주철 대표는 “이번 신기술을 통해 항생제 대체효과를 발휘하여 축산물의 안전성을 높여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동시에 축산농가의 수익 개선과 축산냄새 저감에 따른 환경 개선 효과로 민원 발생을 감소로 지속 가능한 환경문제 해결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박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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