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고삐 당긴다’

  • 등록 2024.03.13 13: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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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사장, 기자 간담회 열고 세부 추진계획 밝혀
플랫폼 고도화 기반 2027년 3조7천억원 시장 육성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정부 국정 과제로 추진 중인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거래 목표를 올해 5천억원에서 온라인도매시장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오는 2027년 3조7천억원 시장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김춘진 aT 사장<사진>은 지난 8일 농식품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파일럿 기간을 거쳐 지난해 11월 30일 공식 출범했으며, 기존 도매시장 참여자들 외에 다양한 거래 주체가 참여해 지난 6일 기준, 현재 총 7천669톤(223억원)의 거래 실적을 기록했다.
aT는 2024년 거래 목표 5천억원 달성을 위해 ▲판매자·구매자 유치 ▲온라인도매시장 전용 상품 발굴 ▲다양한 유통 주체가 참여를 위한 지원사업 운영 ▲안정적 대금 지급을 위한 정산소 운영 확대 ▲비축물자 판매 기능 도입 ▲거래 품목과 부류 확대 ▲플랫폼 이용자 편의 제고 등 운영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춘진 사장은 “새로운 도매유통 모델인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활성화해 유통비용 절감과 농가소득 제고, 나아가 탄소배출 저감까지 우리 농업과 사회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출범 후 본격 운영 첫해인 만큼, 시장 참여자와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사업 운영을 위한 필수요소인 관련법 제정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전우중 jwjung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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