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임실치즈농협(조합장 이창식·사진)은 지난 2월 23일 조합 3층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이창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온과 구제역, 럼피스킨 등의 연이은 재해와 지구촌 전쟁으로 인한 사료비 상승으로 소규모 낙농가들의 폐업이 가속화되고 있어 생산 기반이 불투명한 관계로 축산업계가 어두운 긴 터널을 지나가고 있다”며 “우리 임실치즈농협은 신용과 경제사업의 동반 성장과 임실치즈 판매 및 홍보를 위해 휴일도 반납한 채 최선을 다한 결과 7억여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건전결산을 이루게 된 것은 우리 조합원들의 조합사업 이용과 임직원들의 쉼 없는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치하하고 감사를 전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상임이사에 이승계 전 고산농협 상임이사가 선출됐으며, 사외이사에는 최형재 전 사외이사와 이종환 전 전북 특별자치도 축산과장이 선임됐다.
임실치즈농협은 11억2천만원의 미처분 잉여금을 법에 따른 적립 비율을 적립하고 출자배당과 이용고배당을 실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