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물위생교육원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교육생을 모집해 한돈분야 식육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축산물위생교육원과 한돈자조금은 2019년 식육창업·취업과정 지원을 시작으로 식육 전문 인력 양성을 추진했다. 2023년부터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 과정 △한돈퓨처스 과정을 추가해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식육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으로 한돈 산업의 미래 주춧돌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도 △식육창업·취업과정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돈퓨처스 과정은 고등학생을 선발한다. 한돈 인재 양성 교육생 모집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축산물위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 모집이 원칙이며, 식육창업·취업과정은 6주 과정으로 3월부터 연 2회,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 과정은 4박 5일 과정으로 3월부터 연 6회, 한돈퓨처스 과정은 4박 5일 과정으로 5월부터 연 3회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첫 과정은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 과정 89기이며, 3월 4일부터 시작한다. 식육처리사자격증 과정의 모의고사는 실제 실기시험과 유사하고, 해당 기능사 실기시험 과제인 부분육 감별에 있어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교육생들에게 평가받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손세희 위원장은 “미래 한돈 산업을 이끌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규모를 늘려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한돈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인력을 바탕으로 한돈 소비 촉진 및 산업 발전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돈자조금은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 교육 과정 외에도 동인천학교, 미트마스터협회와 제휴해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 △외식관련 특성화고 대상 한돈 인재 양성 과정을 지원한다. 한돈자조금은 5년 전부터 현재까지 총 약 3억원을 관련 사업에 투자해 500명의 한돈 미래 전문가 배출 교육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약 2억8천만원을 투입해 1천180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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