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한우협동조합(조합장 윤선욱·사진)은 지난 2월 20일 청주 S컨벤션센터에서 임원,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 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윤선욱 조합장은 “지난 한 해는 구제역, 럼피스킨 발생과 한우가격 하락 등으로 조합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한우 두수는 350만 두가 넘어섰고 도축 두수는 약 100만 두로 예상, 소값 하락의 위험이 크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긴축 경영을 통해 8억2천2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들의 조합사업 전이용과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충북한우조합에서는 조합원들을 위해 생산장려금 2억2천400만 원을 출자로 전환해 주었고, 조합원들의 벌크통 지원, 축산기자재 및 방역 약품지원 등 실익지원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앞으로 유통사업을 조합에서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사료에 대해서도 품질 좋고 가성비 좋은 사료를 만들어 조합원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 앞서 우수조합원 및 우수직원 표창이 수여됐다.
충북한우조합은 7억2천2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하고 사업준비금 1억5천500만 원, 출자배당 5.5% 1억2천만 원, 이용고 배당 3억6천만 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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