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상주축협(조합장 김용준·사진)은 지난 2일 본조합 유통센터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결산보고서와 이익잉여금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 확정했다.
김용준 조합장은 “지난해 우리 축산업은 환율 및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라 생산비 증가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둔화, 럼피스킨을 비롯한 가축질병 등으로 매우 어려운 한 해였지만 잘 팔아주는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 수행으로 소비시장 확대와 조합원과 고객, 임직원 모두가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추진과 경영안정으로 조합원과 고객에게 행복을 주는 든든한 축협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축협은 지난해 장기적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에도 예수금 3천131억8천만원과 상호금융대출금 2천465억9천300만원을 달성했으며, 경제사업에 있어서도 구매사업 597억6천600만원, 판매사업 1천5억3천600만원, 마트사업 171억8천300만원, 생물자산사업 13억1천800만원, 기타사업 7억600만원 등 총 1천824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22억4천1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상주축협은 이를 바탕으로 조합원을 위한 출자 및 이용고배당을 실시해 조합원과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조합으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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