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6~7일 경북 김천에 있는 검역본부 대강당에서 ‘2024년 꿀벌질병교육’을 실시, 꿀벌질병 진단능력 향상에 힘썼다.
이번 교육은 시도 및 민간 병성감정기관 담당자, 대한꿀벌수의사회, 양봉용의약품업체 등을 대상으로 했다.
교육에서는 △양봉농가 질병관리 지원사업 추진계획 △꿀벌 폐사 피해 현황 및 원인 △꿀벌질병진단법 △꿀벌 농약검사법 및 결과 △꿀벌 응애 진단 및 내성 검사 △응애 모니터링 방법 및 임상증상 확인 요령 실습 등을 다뤘다.
특히 꿀벌 대량 소실의 원인 중 하나인 꿀벌응애에 대한 진단, 구제제 내성 확인, 방역요령, 현장 진단과 처치에 활용할 수 있는 사례들을 공유했다.
실습교육에서는 담당자들이 직접 응애 모니터링, 임상증상 확인, 병성감정 시료채취 등을 진행했다.
김재명 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은 “올해부터 추진되는 양봉농가 질병관리 지원사업으로 현장 질병관리과 방역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