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속초양양축협(조합장 이양중·사진)이 지난 1월 31일 조합대회의실에서 제42기 결산총회를 갖고 올 한해도 조합원 경영 안정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과 조합 발전을 위한 역량 결집으로 건전결산을 시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이양중 조합장은 “지난해는 기후변화로 인한 축산환경 변화와 악성가축질병 등 여파로 어려움이 매우 컸다”며 “특히 4년 만에 구제역이 발병한 데 이어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 럼피스킨까지 발생해 축산업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高) 현상에 위축된 경제 속에서도 속초양양축협은 조합구성원 모두의 단합으로 당기순이익 8억6천900만원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어려움이 지속되는 만큼 조합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원한우가 명품반열에 올라 명성에 손색이 없도록 참여 농가 모두가 사양·질병 관리 및 개량을 통한 품질 고급화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양중 조합장은 “조합 구성원 모두가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갈 때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상생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올 한해도 속초양양축협은 내실사업 전개에 역점을 기울여 조합원 환원사업 및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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