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인축협운영협의회(회장 이덕우·남양주축협장)는 지난 16일 파주 문산 반구정나루터에서 협의회<사진>를 갖고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경인지역축협 20개 중 18명의 축협조합장과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 농협사료 김경수 대표, 농협목우촌 조재철 대표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이덕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들어 서울축협의 한우 품목조합 조직 변경과 관련 전국 축협 조합장 명의로 농식품부 승인 반대 결의문을 전달하고 차후 유사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마련을 촉구했다. 조합장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2월말 가축질병 특별방역기간이 종료될 때까지 축산농장 소독과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농협 경기지역본부 최상문 축산사업단장은 서울축협 조직변경 추진에 따른 대응 방안, 농축협 협력을 통한 농협 계란 판매 확대 추진, 논 하계조사료 생산·유통 소비 사업추진, 한우 뿌리 농가 육성사업추진 사항 등에 대해 상세하게 보고했다.
또 경기도청 이강영 과장은 수정란 기술 이용 고능력 한우 대량생산 시법 사업에 대해 “경기도가 보유한 고능력 암소 및 선발기술을 전수하여 농가 가축개량을 선도해 한우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하는데 도와 지역축협이 함께하자”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농협 안병우 축산대표는 “농협에서 계란유통 활성화를 위해 계란 브랜드를 새롭게 출시하며, 암소개량을 통한 한우농가 경쟁력 향상으로 한우산업의 성장 동력 및 지역축협 기반 유지를 위해 한우 뿌리 농가 육성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조합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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