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곰보금자리, 사육곰 보호 ‘다똑같곰’ 프로그램 첫선

  • 등록 2023.11.13 14:48:42
크게보기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물권행동 카라’는 지난 5일 ‘곰 보금자리 프로젝트’와 함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다똑같곰(사육곰도 다 똑같은 곰이다)’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동물들의 권리를 대변해 활동하는 비영리 시민단체다. 
‘다똑같곰’ 프로그램은 ‘곰 사육 종식 민관협의체’에 속한 4개 환경·동물보호단체(곰 보금자리 프로젝트, 녹색연합,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자유연대)가 사육곰을 보호하려는 의도로 기획됐다.
이날 프로그램에서 일반인 참가자들은 강원 화천에 있는 사육곰 보호시설을 방문, 사육곰 산업 폐해와 야생으로 돌아갈 수 없는 야생동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곰 복지를 위한 행동풍부화 물품인 해먹과 브라우저(Browser)를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 이후에는 11월 11일 청주 동물원 방문(녹색연합 주최), 12월 2일 사육곰 구조 다큐멘터리 ‘곰마워’의 전주 상영회(동물자유연대 주최)가 진행된다.
동물권행동 카라 최인수 활동가는 “동물 역시 엄연히 지각력을 갖고 있다. 개별 존재로 존중하고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영길 kimy2908@naver.com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