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함양 축산인들의 결집과 화합을 다지는 2023년 축산가족 한마음 대회<사진>가 지난 18일 고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경남 함양축산단체협의회(회장 홍덕용)의 주최로 개최된 축산가족 한마음 대회에는 진병영 군수, 박용운 군의회 의장, 손영재 경남도축산과장, 최윤만 농협함양군지부장, 박종호 함양산청축협장 그리고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 회원 등 300여명이 자리에 함께 해 회원 상호간의 결집과 청정 축산의 결의를 다졌다.
홍덕용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축산도 이젠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해야 하며 냄새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축산방식은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농가들 스스로가 깨끗한 축산환경을 만드는 자구노력에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축산상황이 녹록지는 않지만 오늘 하루만이라도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동안의 시름을 잊어버리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축산가족 한마음 대회에는 그동안 축산단체의 화합과 축산업 발전의 공을 인정받아 김기현(낙농)·김병인(양봉)·박명교(가금) 농가가 군수표창을, 김윤우(한우)·이병영(한돈) 농가가 군의회의장 표창을 각각 수여받았다.
또한,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질병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면 축산의 미래는 없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며 청정 축산을 위한 방역결의 대회도 함께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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