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공감 통해 노하우 공유…위기극복 앞장”

  • 등록 2023.09.14 10:23:59
크게보기

후계농업경영인 농·축협 조합장 공동워크숍 개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업경영인 출신 농·축협 조합장 한자리에 모여 협동조합과 농업·농촌 발전 방안을 공유했다.
전국후계농업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양기원 포천축협장)와 전국후계농업경영인농협조합장협의회(회장 조방형 청주 강내농협장)는 지난 8월 30일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축협조합장협의회와 농협조합장협의회는 매년 1회 공동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이학구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농·축협 조합장, 농협중앙회와 계열사 집행간부와 부서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조방형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워크숍에 다양한 의견교환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서로 역량을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했다.
양기원 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지속 가능한 농축산업을 위해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 끈끈한 동지애를 바탕으로 협동조합 정신을 발휘해 농업인 위기 극복과 밝은 미래의 마중물이 되자”고 했다.
이성희 회장은 축사에서 “농협중앙회는 농업인과 농축협을 위한 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고, 이학구 회장은 “농협과 한농연이 힘을 모으면 어려운 난관과 숙제도 하나하나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공동워크숍에선 충남 부여축협, 경북 문경축협 등 전국 7곳의 집중호우 피해 농·축협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당면현황 설명에선 농협경제연구소 황성혁 연구위원이 ‘한국농업의 현실과 위기’를 주제로 농업성장 위기, 농가경제 위기, 기후변화 위기, 지속가능성 위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농협경제연구소의 조합장 인식조사 결과와 양곡사업부의 올해 쌀 수급현황 및 전망이 소개됐다. 외부강사 특강에선 김경호 명지대 교수가 ‘공감 소통과 이미지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했다.
한편 전국후계농업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는 1992년 창립해 현재 55명의 축협 조합장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국후계농업경영인농협조합장협의회는 1996년 창립해 223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신정훈 jw313@hanmail.net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