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수품·선물세트는 역시 우리 축산물

  • 등록 2023.09.08 10: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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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추석 성수품·선물세트 구매의향 ‘쇠고기’ 가장 높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사진 추석 성수기를 앞둔 전통시장

 

명절 선물은 역시 우리 축산물이 최고인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추석 성수품과 선물세트 구매의향 품목에 대한 설문에서 쇠고기 선호가 각각 21.7%, 21.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8월 1일부터 열흘간 소비자 3천여명을 대상으로 전문리서치를 통해 ‘추석 성수품 및 선물세트 구매의향 조사’를 실시했다.
결과 올해 추석 귀성의향은 31.6%이다.
성수품 구매 예정 품목은 쇠고기 21.7%, 사과 15%, 배 12%, 돼지고기 11.1%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설 명절 조사결과 순위와 동일했다.
구매처는 대형마트 30.6%, 전통시장 20.1%, 중소형 슈퍼마켓 11.4% 순으로 지난 설 명절과 마찬가지로 오프라인 선호가 여전히 높았다. 온라인·모바일 비율은 9.6%였다.
구매 시 고려사항은 가격 38.4%, 맛 21.9%, 신선도 21.5% 순이었다. 지난 설 명절의 신선도 31.9%, 가격 28.4%, 맛 16.8%와 선호 순위가 달라졌다.
구매예산은 20~30만원이 31.8%, 10~20만원이 28.3% 순으로 나타나 지난 설 명절 10~20만원 35.8%, 20~30만원 29.1% 대비 성수품 구매예산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선물세트 구매의향은 구매 품목이 쇠고기 21.4%, 건강기능식품 16.8%, 사과·배 혼합세트 12.2% 순으로 조사됐다.
구매처는 대형마트 41.2%, 온라인·모바일 17.2%, 중소형 슈퍼마켓 10.3%로 성수품에 비해 온라인 이용 의향이 높았다.
선물세트 구매예정 시기는 추석 1주 전 45.3%, 2주 전 24.4%, 연휴 시작 즈음 23.4% 순이었다. 
한편, 정부는 670억원 규모의 농수축산물 할인지원(농할)을 유통업계 할인행사와 연계해 할인 폭을 최대 60%까지 확대하는 등 소비자 체감물가 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영길 kimy2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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