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이 2023년 조합원 축종별 교육에 돌입했다.
파주연천축협은 지난 8월 21일부터 어유지리 소재 축산종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7차례에 걸쳐 교육을 시작, 오는 9월 14일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 8월 21일 양봉조합원 강군 육성을 위한 봉군관리 교육<사진>을 시작으로 9월 14일 한돈조합원 환절기 사양관리 교육으로 축종별 교육을 마무리 한다는 것.
지난 8월 21일은 양봉조합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전 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이며 현 이천혜성벌꿀농원 오백영 대표를 강사로 초빙, ‘채밀강군 만들기 위한 여름철 꿀벌 관리’라는 주제로 교육했다. 24일은 사슴조합원을 대상으로 천안 유일동물병원 유일준 원장이 사슴질병 및 사양관리에 대해, 25일은 염소사육조합원을 대상으로 천리원(염소, 사슴) 박철호 대표가 환절기 염소 사양관리 및 염소유통관리, 29일은 양계조합원들 대상으로 대한동물병원 최동명 원장이 환절기 질병관리에 대해 교육했다.
이달 7일에는 한우사육조합원을 대상으로 경기도 축산진흥센터 장성훈 연구사가 수정란 이식 난소결찰우 사양관리에 대해, 8일에는 낙농조합원을 대상으로 서울우유파주진료소 김영찬 원장의 환절기 젖소 질병관리, 14일에는 한돈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양돈연구소 안기홍 소장이 환절기 사양관리에 대해 교육한다.
대가축인 한우와 젖소 교육에 앞서 발효 대두박 설명회도 함께 했다.
지난 8월 21일 축종별교육 시작 첫 양봉교육에서 이철호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꿀벌이 사라져 농가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조합에서 양봉농가의 경영회생을 위해 3억4천만원의 저금리 자금을 마련해 지원했다. 생산된 꿀 판매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 또 조합에서 벌꿀 농축 소분 시설 설치를 위해 내년 사업에 반영해 양봉산업발전에 노력하겠다. 조합에서 한국양봉농협에 직원을 파견, 양봉업에 전문화된 직원을 배치하는 등 양봉조합원 권익 향상 및 소득증대 도모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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