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올해 지역사회 장학생 103명 선발 지원
(재)파주연천축협장학재단(이사장 이철호·파주연천축협장)은 지난 17일 파주연천축협 축산종합지원센터에서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개최하고 수혜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장학사업은 학업성적이 우수하면서도 생활이 어려운 학생과 우수한 재능을 인정받은 관내 거주중인 초·중·고·대학생 및 학교밖청소년에게 학업 증진 및 재능 발전에 필요한 생활비인 장학금을 전달한 것.
파주연천축협 장학재단은 장학사업을 위해 이사회 및 다자녀 추천, 가족지원센터, 장애인종합복지관, 청소년재단, 교육청, 관내 군사단 등 9개의 기관 추천을 통해 대학생 16명, 고등학생 26명, 중학생 22명, 초등학생 29명, 학교밖청소년 10명 등 총 103명에게 6천900만원을 지원했다. 2023년 장학사업을 포함해 파주연천축협장학재단은 2007년부터 총 9억5천만원을 파주·연천 관내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으로 지원했다.
파주연천축협은 파주연천지역금융기관으로서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매년 조합의 수익을 장학재단 기금으로 출연해 현재 70억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적립된 기금을 바탕으로 매년 장학금 지원사업을 비롯해 학교발전기금, 학생체험활동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협동조합 정신인 같이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이철호 이사장은 이날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내가하고, 내가 해야 할 일이라면 최선을 다하고, 언젠가 해야 할 일이라면 지금하고,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남보다 잘하자”며, 꿈과 희망을 갖고 뜻을 펼쳐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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